신약 개발 기업 보로노이(310210)는 임직원이 보유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26만2762주가 행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1809만3830주)의 1.5%에 해당한다. 신주는 내달 25일 발행된다.

보로노이에 따르면 이번에 행사한 스톡옵션 중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 부문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은 자신들이 행사한 주식을 1년간 매도하지 않는 이른바 ‘자발적 보유’를 확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확약한 주식 수는 23만5885주다.

이와 관련해 보로노이 관계자는 “주요 임원진의 자발적 보유 확약은 회사의 장기 성장에 대한 믿음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