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아산병원 김자혜 교수가 LGS 심포지엄서 성장호르몬 장기관찰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있다./LG화학

LG화학(051910)은 소아 성장 전문 의료진 대상의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의 장기간 전향적 연구인 유트로핀 제품군 관찰연구의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저신장증 환아들이 긴 성장호르몬 치료 여정을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치료 지침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2032년까지 20년간 환아 1만명을 모집해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을 관찰하는 대규모 연구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LG화학은 지난해까지 누적된 결과를 심층 분석해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자혜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유트로핀이 저신장 환아의 키 성장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분석했다. LG화학은 장기 연구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소아에 특화한 성장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의사들의 지속적인 학술 활동을 지원해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휴온스(243070)는 중앙연구센터에서 개발하는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휴온스는 경구용 신소재 기반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중앙대, 국민대, 성균관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흡수촉진제와 제형화 기술,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휴온스가 수행할 과제는 '복약 편의성 증진 및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경구용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자립화 기술확보'로,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5년간 연구 사업비 규모는 81.3억원이며 정부지원금은 63억원이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대부분 피하주사 제형으로 환자들에게 투여되지만, 주사제는 투여 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하며 감염이 우려되는 단점이 있다. 휴온스는 주사제형을 대체할 수 있는 펩타이드 경구용 의약품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003220)은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과 건강기능식품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체결된 기술은 허호진 교수 팀에서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청각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호흡기 건강 관련 지적재산권'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허 교수는 다양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호흡기 질환 관련 생리활성소재를 계속 연구해 왔다. 그 중 해조류의 일종인 청각의 추출물을 이용해 비임상 시험 단계에서 호흡기 보호 효과를 확인한 것이 계기가 돼 대원제약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인체적용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신규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CMG제약(058820)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피부 건강기능식품 '스킨엔 콜라겐 퓨어 1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킨엔 콜라겐 퓨어 1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사용했다. 별도 절차 없이 누구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시형 원료에 비해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약처가 안전성, 기능성, 기준·규격 등을 심사해 진입장벽이 높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인체적용시험에서 콜라겐 성분으로는 처음으로 피부 멜라닌 개선과 홍반 개선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며,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 등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름 개선과 피부 수분량 증가, 피부 탄력 향상이라는 세 가지 지표에서는 섭취 4주차 이후부터 300% 이상의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씨젠(096530)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이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기 위해 엠폭스 바이러스 검출 연구용(RUO) 제품 1종을 추가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노바플렉스 MPXV/OPXV plus(RUO)로 지난달 26일 개발한 노바플렉스 MPXV/OPXV(RUO)을 업그레이드했다. 엠폭스 바이러스 1∙2형(MPXV Clade 1∙2)과 올소폭스 바이러스(OPXV)를 구분 검출할 수 있으며, 기존 바이러스(MPXV 2형)보다 전파율과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엠폭스 바이러스 1형을 구분 검출할 수 있다. 씨젠에 따르면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최소 기준을 충족하면서 1∙2형 구분 검출이라는 선호 기준에 부합하는 사양으로, 타 제품 대비 우수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2024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성숙한 생명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008년부터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고,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의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편, 뇌사 장기기증자의 유가족인 '도너패밀리'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도너패밀리 모임 및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장기기증과 장기이식, 장기 이식 후 감염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도너패밀리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차(茶), 손수건, 감정기록 노트로 구성된 '심리 치유 지원 키트' 및 '심리 치유 도움서' 제작에 활용됐으며, 제작물은 도너패밀리 200가구에 전달됐다.

HLB파나진(046210)은 자회사 바이오스퀘어가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이 접목된 나노입자 제조 기술과 관련해 중국 특허청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한국,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고정밀 나노 기술을 활용한 진단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바이오스퀘어는 이미 면역진단 플랫폼인 '퀀텀팩(QuantumPACK)'을 통해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RSV) 및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등 호흡기 감염질환에 대한 폭넓은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등의 재유행으로 관련 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HLB파나진은 설명했다.

알피바이오(314140)는 영국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대규모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이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7월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C'를 국내 최초로 승인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 8월 22일에 영국 FAPAS로부터 '수용성 비타민 시험' 관련 인증을 받았다. 알피바이오는 또 의약 분석 연구에 대한 노하우 및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성 비타민 C +B군 복합제'에 대한 자사 시험법 개발을 완료했다. 알피바이오는 독점적인 자사 시험법을 통해 시험분석능력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기술적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였으며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지속형 비타민C+B 복합제' 식약처 승인에 도전할 예정이다.

■전자약 스타트업인 뉴아인은 '2024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치료∙수술기기 분야에서 최고상인 'BEST'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의료기기/치료∙수술 기구 분야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기기 'LUX'로 BEST 상을 수상한 뒤 2번째 수상이다. 이번 2024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BEST로 선정된 '애드녹스(ADDNOX)' 제품은 수면 중 전기 펄스자극을 이용해 ADHD 증상을 완화하는 전자약 의료기기로 환자들의 ADHD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앱을 활용하여 ADHD 치료 경과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치료 일지와 피드백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전기 자극 프로토콜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뉴아인은 ADHD치료기기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애드녹스의 내년 하반기 미국 출시를 앞두고 기기와 모바일 앱 연동 관련 서비스의 추가 FDA 인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