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캔서큐어바이오 대표 김수열 박사./사진=뉴캔서큐어바이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에서 주최하는 ‘제25회 2024 리더스 포럼’에서 ㈜뉴캔서큐어바이오는 감사패를 받았다. 뉴캔서큐어바이오의 암 특이적 대사를 표적으로하는 혁신항암제 후보 ‘KN510713′는 현재 임상1상 마지막 코호트를 진행중이다. 임상 1상을 성공리에 종료하면, 새로운 치료법이 없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임상 2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KN50713 혁신 신약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등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업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우수 기술 서비스 사례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보에 2024년 7월 게재되었다.

국립암센터에서 창업한 뉴캔서큐어바이오의 대표 김수열 박사는 서울대에서 박사를 마치고,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선임연구원을 거쳐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 국립암센터의 초빙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되면서 지금까지 19년의 시간 동안 오로지 암 분야만을 연구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150편이 넘는 SCI 연구논문, 20건이 넘는 기술이전, 신약개발 추진 단장을 역임하는 등 국민 보건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2011년과 2020년 두 차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수열 대표는 정상세포의 에너지원이 포도당인데 반해, 암세포의 에너지원이 지방산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으며, 이는 “Kim effect”로 명명하여 정상급 국제학술지에서 인정받았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 2022-07-26). 김수열 대표와 연구원들은 암의 약점을 공격함으로써 암을 정복하는 일을 앞당기고 있다. 통계청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83,378명으로 2022년 전체 사망자(372,939명)중 22.4%에 달하는 수치이다. 김수열 대표는 “이 여정이 성공한다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 사건으로 과학적 세계 선두 주자가 될 것이며, KN510713의 성공은 대한민국 산업 변화의 신호탄이 될 만큼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개 연구의 첫 번째 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