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자회사인 코오롱바이오텍은 현재 코오롱티슈진(950160)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대량 생산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TG-C의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공정 개발 계약을 코오롱티슈진·코오롱생명과학과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코오롱티슈진·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바이오텍에 공정 개발 위탁을 맡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92억원이며,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각각 75%, 25%에 해당하는 69억원(코오롱티슈진), 23억원(코오롱생명과학)을 부담한다.
코오롱티슈진은 최근 미국에서 TG-C의 임상 3상 투약을 마치고 품목 허가와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TG-C가 상업화될 경우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을 위해 코오롱바이오텍이 2D 자동화 공정개발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바이오텍은 과거 국내에서 판매됐던 인보사 전용 생산 설비 시설인 B2 공장을 갖추고 있다. 인보사 생산 공정 개발과 상업 생산 경험이 있는 만큼, 회사는 TG-C의 안정적인 공급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생산 공정은 세포를 배양하는 '배양공정'과 생산된 세포를 수확하'고 제품화하는 '정제공정'으로 나뉜다.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바이오텍 등 3사는 지난 2023년 4월 배양공정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계약은 정제공정 개발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