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왼쪽)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표적단백질분해(TPD)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

■표적단백질분해(TPD) 치료제 개발기업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유한양행(000100)과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UBX-103′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UBX-103은 유빅스의 TPD 기술을 적용해 도출한 후보물질이다. 전립선암 환자에서 과발현 또는 과활성화된 안드로겐 수용체(AR)를 분해해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유빅스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UBX-103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시장 독점권을 갖게 된다. 계약금은 50억원, 추후 개발·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한 정액 기술료는 최대 1500억원이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수령한다. 유한양행이 제 3자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일정 비율의 수익금을 배분 받을 수 있다.

아미코젠(092040)의 관계사 로피바이오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RBS-001′의 미국, 유럽에 이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임상 3상 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RBS-001′과 아일리아 간의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임상 3상 시험 완료는 내년 12월로 목표하고 있다. 또한, 라이선스 아웃 로열티 이외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따른 매출은 미국 품목허가신청(BLA) 이후 26~27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로피바이오는 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HK이노엔(195940)은 2023년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환경을 고려한 비즈니스 운영(Climate Action),구성원의 성장을 고려한 성장(Collective Growth), 지역사회를 위한 임팩트 창출(Community Impact) 컴플라이언스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Compliance Management) 등 ESG 전략 방향인 ‘4C’에 맞춰 9대 중점 영역을 설정했다. 이 회사는 의약품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내외 의약품 기부 활동, 현지 의료인 교육 제공, 임직원ㆍ의료인 교육 캠페인, 수급불안의약품 대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R&D 파이프라인 강화에 힘썼다고 전했다.

■ 한국애브비는 전 세계 애브비 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제 11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가능성 주간은 2013년 창립 이후 계속되고 있는 애브비의 대표적인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애브비의 ‘2024 가능성 주간’은 임직원 중 209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 척추건강증진 프로그램 겸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자생의료재단의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까지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25개소의 아동 600여명의 척추·관절 건강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바디 측정기, 신장계 등의 물품도 지원된다.

■중앙대 의료원은 7월 1일 대한체육회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와 임직원들의 신속한 의료서비스와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겸 지도자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중앙대 의료원은 대한체육회 협력병원으로 지정돼 국가대표 선수의 신속하고 원활한 병원 진료와 건강검진 편의와 함께 스포츠정신의학 권위자인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의 전문 정신건강 상담 등을 지원한다.

동화약품(000020)이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주제 부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2개 부문이다. ‘주제 부문’은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의미를 재해석한 내용을 주제로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작품으로 장르의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다. 한국 국적의 만 49세 이하의 최근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작가 10인을 선정하고, 3차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3인을 가린다. 2차 예선 심사에 통과한 선정 작가 10인은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그룹전시(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25년 9월 예정)에 참여한다.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와 지엘팜텍은 신약개발과 제약·바이오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국내·외시장에 대한 의약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신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 핵심역량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