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비뇨기계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고자 메디띵스(MEDithings)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신장·요로 결석 치료용 쇄석기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형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 회사다. 이번 투자로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생체신호 모니터링 등 혁신적 의료기기 산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메디띵스는 요의를 못 느끼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을 위한 방광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 '메디라이트'를 개발 중이다. 이는 하복부에 손바닥보다 작은 패치를 붙이면 핸드폰으로 실시간 방광 내 소변량을 알 수 있고 배뇨 시점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합병증을 줄여주며 디지털 배뇨 일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유일 신경인성 방광 클리닉을 운영하는 김아람 건국대 비뇨의학과 교수가 의료 현장에서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발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이번 투자는 두 회사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메디띵스와 긴밀히 협력해 비뇨기계 의료기기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확대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