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바토클리맙을 도입한 미국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임상 결과 발표를 연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뮤노반트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바토클리맙의 임상 계획도 다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증 근무력증 대상 임상 3상 결과 발표 일정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됐다. 만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 대상 임상 2상 데이터도 당초 올해 2~3분기에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내년 3월말로 밀렸다.

종근당(185750)은 기억력 감퇴 및 집중력 저하 개선제 ‘브레이닝캡슐’의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방송 강연으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와 작사가 김이나,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모델로 선정해 ‘중요한 당신을 위한 기억력 감퇴 솔루션’이라는 카피로 기억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을 위한 브레이닝캡슐의 효능을 강조했다. 브레이닝캡슐은 은행엽건조엑스(GK501)와 인삼추출물(G115)을 복합한 일반의약품이다. 1일 2회, 1회 1캡슐을 아침, 점심으로 복용한다.

한미약품(128940)은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가 미국 시장 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롤론티스는 지난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 했고, 미국 등 글로벌에서 진행한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동국제약(086450)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378800)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휴젤(145020)은 최근 콜롬비아 미용ᆞ성형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Colombia 2024′ 행사를 성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중남미 대표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콜롬비아 지역을 대상으로는 지난 22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콜롬비아 핵심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과 현장 시연(Live Demo)을 통해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소개했다.

■ 동아제약은 지난 30일 진행한 제13회 사랑나눔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로 올해 13회차를 맞이했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주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방문해 활기를 더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지난 21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7층 산학교육관에서 ‘GLP 연구소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청수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장(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을 비롯해 코아스템켐온 이현걸 컨설팅센터 연구소장, 이주영 동물실험센터장, 김영철 기획실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닥터앤서 사업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HIMSS 2024 유럽 건강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뉴딜 대표 과제인 ‘닥터앤서(Dr.Answer) 2.0′은 의료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특성에 맞추어 질병을 진단하는 AI 의료 솔루션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하고 30개 병원, 19개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폐렴, 간질환, 피부질환을 포함해 우울증, 당뇨, 고혈압, 간암 등 12개 중점 질환을 대상으로 개인 특성에 맞춘 질병 예측과 진단, 치료, 예후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 24개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제이엘케이(322510)는 내달 3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리는 대한종합병원협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뇌졸중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전시하고 제품 홍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의료 비급여 AI 솔루션(JBS-01K)과 뇌졸중 진단 풀솔루션(메디허브 스트로크)을 적극 홍보하고, 종합병원에 대한 제품 공급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가은 서울성심병원 부원장은 ‘임상 현장의 AI 활용을 연구한 ‘AI 판독효과 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