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석문화재단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

동아쏘시오그룹 산하 수석문화재단이 21일 대학생 47명과 고등학생 8명 등 총 55명에게 장학금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장학 증서 수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대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 55명 중 올해 새로 선발된 20명은 서울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사단법인 물망초 등 4개 기관이 추천한 대학생과 상주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경북 상주는 고(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고향이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당시 동아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세대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 등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수석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2013명의 학생에게 약 4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외 함춘동아의학상, 약사금탑상,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후원 등 학술과 문화 진흥 활동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