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086900)는 관계사인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이 중국에서 마이크로바이옴(장 속 미생물)을 활용한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리비옴은 미생물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LIV0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받았다. 리비옴은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도 특허를 확보했다.
'LIV001′은 인체 면역을 조절하는 펩타이드(단백질 조각) 유전자를 장내 미생물에 집어넣어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리비옴은 자체 미생물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 후보물질은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고, 약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을 준비 중이다. 내약성은 환자가 약물을 복용할 때 부작용이나 불편함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리비옴은 국내외에서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 관련 특허를 여럿 출원했다. 지난해에는 호주와 미국에서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리비옴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리비옴 김영현 연구소장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4′ 마이크로바이옴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