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가 사노피 그룹 한국·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배 대표는 사노피 한국 법인과 호주·뉴질랜드 법인을 통합 경영하게 된다.
사노피 한국 법인은 글로벌 본사에서 지난해 말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겠다고 밝힌 데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다만 이번 결정이 한국 법인과 호주·뉴질랜드 법인을 합치는 것이 아닌 경영 통합이라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2010년 사노피 그룹 희귀질환 사업부 '젠자임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후,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를 맡고 있다. 배 대표는 최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제15대 회장으로도 선임됐다.
배 대표는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통합 조직 비즈니스를 이끌 계획"이라며 "한국과 호주·뉴질랜드 각 강점을 잘 융합해 면역학 분야에서 더 큰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