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는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진입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포시다파정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원제품인 포시가의 제네릭(복제약)이다.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 단일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 오리지널 포시가 대비 경제적인 약가(포시다파 407원 VS 포시가 734원)도 장점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서울아산병원 랜딩을 기반으로 당뇨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서울 삼성동 사옥을 리모델링하고, 2025년 상반기 내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이 사옥을 취득했다. 회사 측은 “경기도 판교에 분산된 조직을 한데 모으고, 설비와 시설을 확충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 사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판교 임차료가 대폭 상승해 매우 큰 고정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사무실 추가 임차보다 사옥을 마련하는 게 경제적으로도 더 이득으로, 신규 사옥 관련 비용 지출로 연구개발 비용이 축소되거나 활동이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포함한 임상 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ND는 피하주사 단독요법 추가 뿐 아니라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화학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 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 설계 변경 건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차세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임상 시험용 후보 물질의 합성을 진행 중”이라며 “후보 물질 활성·효력 시험 등 전임상 시험 준비와 자체 물질 특허 출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LP-1은 식욕 억제와 포만감 증가 효과를 통해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원리다.
▲유한재단은 지난 5일 유한양행(000100)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2024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올해 신설된 ‘유일한 장학금’은 기존의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던 유한재단 장학금을 확대, 석ㆍ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수혜 대상의 40%를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유학생’로 선별 중이다. 올해 총 71명에게 시상된 유일한 장학금은 3억5500만원 규모다.
▲동아제약은 피로해소제 ‘박카스 디카페’의 패키지 디자인을 재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박카스 디카페에 기입된 ‘Refresh your mind!’ 문구를 낱개 병 패키지에는 ‘카페인에 민감하다면’으로, 10병 패키지와 20입 박스에는 ‘카페인에 민감한 분을 위한 피로회복제’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을 위한 피로회복제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단장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086900)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2024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ADP)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전 세계 25개국, 1,60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35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 휴젤(145020)은 신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순도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히알水™’가 함유됐다. 이는 3차 정제 과정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미세하고 균일하게 쪼갠 휴젤의 독자 성분으로 피부 속 20층까지 수분을 전달한다. 이외에 8종의 히알루론산과 4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휴젤의 특허 보습 성분 ‘HA AMINOSOME™’도 포함돼 피부 수분 막 형성과 겹 보습 등에 도움을 준다. 마스크 시트는 비건 인증을 받은 극세사 시트로, 피부 자극 시험을 통해 저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