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큐비아 제공

한국아이큐비아가 카카오톡을 활용한 고가 신약에 대한 약제비 환급 솔루션 '한Q'를 20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채널과 카카오페이를 통해 환자와 제약사가 약제비 환급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와 같은 고가 의약품을 취급하는 제약사들은 환자의 건강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약값을 돌려주는 약제비 환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약을 처방 받은 환자가 우편을 통해 약제비 환급 서비스 프로그램 신청서를 발송하면, 이를 접수받아 환급해 주는 식이다. 신청서 발송에서 환급까지 평균 2주에서 한 달 가량 걸린다. 한국아이큐비아는 이 서비스를 대행해 왔다.

한Q는 접수와 환급 과정을 디지털화해 처리 속도를 최단 3시간까지 단축했다. 환자는 카카오톡에서 한Q 채널을 추가하고 처방 기록을 업로드하면 아이큐비아 전문 인력이 심사를 거쳐 카카오페이로 환자에 환급하는 식이다. 한국아이큐비아는 콜센터를 통해 한Q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아이큐비아 관계자는 "고령의 환자도 한Q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다"며 "88세 환자가 한Q를 통해 환급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소희 한국아이큐비아 전무는 "한국아이큐비아 전문 상담 콜센터 기능과 한Q를 결합할 계획"이라며 "한Q는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제약사 내부 규정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