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Vivid Health)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커지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약물 복용 전후 사용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시장의 잠재 수요를 적극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삐약은 비만 치료제 복용자를 위한 특화 정보를 제공하고, 체중 관리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다이어트 앱이다. 식욕억제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별 부작용과 만족도, 효과 등 사용자가 남긴 복용 후기를 제공한다. 성별, 체질량지수(BMI), 생활 패턴이 유사한 사용자와 운동, 식단 관리를 함께할 수도 있다.
▲동국제약(086450)은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론티어는 AI 기반 신약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신약후보 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양사의 목표다.
▲유한양행(000100)은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면역항암제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YH32367(ABL105)과 YH41723(IMC202) 면역항암제 2종 비임상 결과는 내달 5일~1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암학회(AACR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YH32367은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로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유한양행은 유방암, 위암, 담도암 등 다수의 HER2 발현 고형암에서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 AACR 2024)'에 참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암 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역할을 입증하는 7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