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제공.

GC셀(지씨셀(144510))은 미국 관계사이자 세포치료제 CDMO 기업인 바이오센트릭과 지씨셀의 대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 Inj.)'의 공정 기술을 수출(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뮨셀엘씨주는 간암, 뇌암, 췌장암 치료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지씨셀과 바이오센트릭은 이번 공정 기술 이전 협력을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공정 기술, 품질시험법과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이번 바이오센트릭과의 협업이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뮨셀엘씨주의 안전성과 효과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했고, 특히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헬스케어 2024′에서 다수의 제약바이오사들이 글로벌 라이선싱과 전략적 협력에 관심을 표했다.

제니퍼 매닝(Jennifer Manning) 바이오센트릭 최고 상업 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는 "이뮨셀엘씨주를 북미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암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세부 사항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2~3주간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Killer Cell)의 기능을 향상시킨 자가혈액유래 T 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한다.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입증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됐다. 심각한 이상 반응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최근 누적 치료 1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