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047920)이 국내 제약사로부터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듀오'에 대한 전체 권리를 인수했다.
24일 HLB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에 시어스제약으로부터 로수듀오의 위탁생산과 판매를 의뢰받아 맡아 왔으나, 이번 인수로 허가권 등 전체 권리를 인수하게 됐다.
로수듀오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다. 올해 11월 누적 매출이 100억원 이상인 품목이다.
HLB제약은 지난해 말 로수듀오에 대한 생동시험(생물학적동등성 시험)에 성공하며,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준의 약가를 유지할 기반을 갖춘 상태다. HLB제약은 수년 내 이 제품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만규 HLB제약 부사장은 "로수듀오에 대한 완전한 권리 인수로 원가 개선은 물론 제품 경쟁력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50%를 넘는 연평균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