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사옥 전경. /HK이노엔

HK이노엔(195940)은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21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과 수액제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케이캡의 3분기 국내 처방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5% 늘어 401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처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1141억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케이캡의 월 처방액이 13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성장 추세"라며 "4분기 건강검진을 많이 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하면 연간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약 16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액제 부문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850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기초·특수 수액에 더해 영양 수액 등 전체 수액제 매출이 골고루 늘었다"면서 "지난 7월부터 대소공장에서 종합 영양 수액(TPN) 신규 라인을 가동했고, 내년 초 '오마프플러스원주' 시리즈 2종 출시 등으로 영양 수액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