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범석 루닛 의장이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뉴스1

루닛(328130)은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MD앤더슨 암센터와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치료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루닛의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암 환자를 분류하는 것이다. 연구에는 MD앤더슨 암센터 아웅 나잉 박사가 참여한다.

루닛 스코프 IO는 50만 장 이상의 슬라이드 이미지와 1000만개 이상의 암세포를 학습한 AI 모델로 암 부위, 기질, 면역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를 검출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MD앤더슨과 키트루다의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암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