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 로고.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368억원이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 늘어 5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54억원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132억원이다. 이 회사는 올해 사상 첫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수출액은 164억원으로,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5.5%, 수출 44.5%(북미 17.2%, 유럽 19.0%, 기타 8.3%)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JVM EU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작년 4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6% 수준인 22억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가 유럽 시장에 진출해, 공급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해외 공장형 약국 대부분이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미래 글로벌 약국 자동화 시스템 시장을 한국의 제이브이엠이 선도하고 있다"며 "로봇 팔이 적용된 자동 조제기 MENTH 출시 등 혁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에 편입됐다. 한미약품(128940)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