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은 1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에 대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공정위는 이날 JW중외제약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70억 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를 했다고 보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JW중외제약은 이날 입장문에서 "타사 사례들과 비교해 이번 조치는 형평을 잃은 것"이라며 "의결서를 송달받는 대로 세부 내용을 검토한 후 행정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공정위가 지난 2018년 이전에 계약이 완료된 임상시험과 관찰 연구의 위법 행위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관련 매출액을 정했고, 2021년 강화된 과징금 고시를 적용한 것은 법리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본사 차원에서 18개 의약품 판촉 계획이 수립된 점을 공정위가 강조했지만, 이는 계획 자체가 위법이 아니라 일부 임직원의 일탈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JW중외제약은 일부 임직원의 일탈 행위는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건을 계기로 정상적, 합법적 영업 환경 정착을 위해 공정경쟁규약 강화 및 회사 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