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찌오 보가타 한국GSK 신임 사장

한국 GSK는 마우리찌오 보가타(Maurizio Borgatta) GSK 포르투갈 사장이 지난 1일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가타 신임 사장은 GSK 포르투갈에서 혁신 의약품 8개와 백신 2개를 출시했으며,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돼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5년 GSK에 입사한 보가타 사장은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시장에서 근무했으며, GSK 입사하기 전 9년 동안 소비재(FMCG) 기업에서 근무했다.

보가타 신임 사장은 "한국 환자를 위해 GSK의 폭넓은 백신 포트폴리오 및 여러 혁신 치료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질병에 앞서 나가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국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롭 켐프턴(Rob Kempton) 전 한국 GSK 사장은 GSK 유럽 백신 시장 총괄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