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뉴스1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정 2년째를 맞이해 국내외 바이오 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19일부터 2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지역별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이 지난해 2월 단독으로 지정됐다.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47개 중·저소득국가와 국내 바이오 인력 235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국내외 전문가의 백신 기초이론 강의와 토론,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관심이 높아져 참여국과 인원이 늘어났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앞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난해 한 해 동안 교육을 받은 인원은 전 세계 43개국 총 754명에 달한다. 올해 교육 인원 목표는 1000명으로, 실습교육과 온라인 교육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마련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향후 WHO는 물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미주개발은행(IDB)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교육대상을 늘리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전용시설을 만들어 한국이 바이오 헬스 중심국가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