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000220)이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유통·판매 계열사인 유유건강생활을 흡수 합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한 유유건강생활은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L112′를 주력으로 의약외품, 액상 차, 과·채 가공품 등을 온라인으로 팔고 있다.
유유제약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병원과 약국 유통망에 유유건강생활이 보유한 온라인 유통·판매 채널을 더해 매출 증대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유건강생활은 유유제약 보통주 16만 8251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합병이 마무리되면 유유제약의 자사주 지분은 현재 88만 1427주(5.01%)에서 104만 9678주(6.09%)로 늘어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유유제약은 10억 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