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3'(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068270)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먹는 형태인 '경구형 아달리무맙(개발명 RT-105)' 개발 계약을 미국 바이오테크 '라니 테라퓨틱스'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17을 라니 테라퓨틱스에 독점 공급하고 경구형 아달리무맙의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 휴미라는 아달리무맙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 블록버스터로 지난해 기준 약 212억 3700만 달러(약 27조60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정맥·피하주사 제형의 단백질과 항체의약품을 경구용으로 바꾸는 기술인 '라니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를 경구형으로 바꾸는 'RT-111′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아달리무맙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