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로고.

동아에스티(170900)는 미국 자회사인 뉴로보 파미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지난 2017년 7월 실리콘밸리뱅크(SVB)로부터 받은 대출 1500만 달러(약 197억원)를 지난 2019년 1월 전액상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SVB 파산 사태로 미국 바이오벤처 투자자들이 긴장한 가운데 뉴로보가 2017년 상장을 하면서 SVB에 15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가는 9.59%가 빠졌다.

그러나 이 회사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6월 기준 이 회사는 부채 없이 약 880만 달러(약 115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 회사를 지난해 12월 미국 자회사로 편입했다.

SVB는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와 함께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해당 스타트업이 상장하면 예금을 유치하고, 그 돈으로 다시 투자하는 식으로 사업을 해 왔다. 그러나 금리 인상과 자본시장 경색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폐쇄 조치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