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대한폐경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김미란 교수는 1989년 가톨리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산부인과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남성모병원에서 1990년 수련을 마치고 삼성제일병원, 강남성모병원을 거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한국 의사로는 처음으로 2003년 북미폐경학회에서 전문가 인증을 받았고, 2009년 대한폐경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외에도 진료와 교육, 국제 교류에 힘쓰며 국내 폐경학 분야의 발전을 이끈 인물이다.
김미란 교수는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6세로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지만, 건강 수명은 75.1세로 보고되고 있다"며 "건강 수명을 연장하려면 폐경 후 건강 관리가 중요한만큼,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과 연구 등에 힘을 쓰고 전문의학회로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