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061250)은 최근 경기 화성시 상신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원료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9월 30일 오후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제약단지 내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스1

생산을 중단하는 분야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110억원으로, 전체 연 매출액의 약 10%에 해당한다.

화일약품은 화재로 인해 건축물 및 기계 장치 등이 소실됐다고 생산 중단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화일약품 상신리공장에서는 폭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1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화일약품은 “조속한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생산 재개 예정 일자는 미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