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자신을 돌보는 사람이 머리를 긁어주면 기분 좋게 낮은 소리로 가르랑거립니다. 창가에서 햇볕을 쬘 때도 같은 소리가 납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가르랑거릴까요, 그리고 왜 그런 소리를 낼까요. 과학자들이 집사들의 오랜 질문에 답을 제시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 인지생물학과의 테쿰세 피치(Tecumseh Fitch) 교수와 크리스티안 허버스트(Christian Herbst) 박사 연구진은 지난 9월 3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뇌 신호를 받은 후두 근육이 아니라 성대의 자체적인 수축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이영완의 스코프는 고양이 골골송에 숨겨진 비밀을 과학유튜브 채널 '과학은 쌓이지(Sci easy)'를 통해 소개합니다.

몸을 핥으며 그루밍을 하고 있는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