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공원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산역과 신용산역 근처 한강로 3가 40-641번지 일대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과 맞닿아 있다.
현재 노후 저층 건축물이 밀집한 대상지에는 최고 24층의 공동주택 706가구(임대 114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624실이 들어선다. 1·2층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을 배치하고, 용산역 교차로 부근에는 업무시설을 조성해 주거·업무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이뤄진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반영해 한강대로21길 폭을 45∼50m로 넓히고, 공공공지와 문화공원을 마련한다.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노후 준공업지역 재건축사업도 시의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성수동1가 656-1267번지 일대 '성수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5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성수동1가 일대는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사어빙 장기간 정체됐다. 그러다 지난해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와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을 확보해 사업이 다시 동력을 얻었다.
대상지에는 3개 동 최고 31층 290가구(공공임대 37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단지 내 소통광장 및 지상부 필로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개방형 공공시설을 설치한다.
대상지는 '성수 IT문화콘텐츠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됐다. 시는 "지역 산업 발전과 주거지 정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1차아파트는 지난해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8개월여만에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서초구 반포동 60-4번지 일대 '반포미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재해·환경·공원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남측, 서리풀공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동측에 있다. 대상지는 최고 49층, 174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단지 북측에 서리풀공원 산책로 진입부와 연계한 공공보행통로 2개를 조성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보행통로에는 작은도서관, 경로당, 주민휴게시설 등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