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건설·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붕괴사고의 조사기간을 4개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 조사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사조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재료강도시험 및 구조해석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조위는 객관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최초 붕괴 부위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해당 부위가 진해에 매몰된 상황이라 접근에 한계가 있었다.
사조위는 최근 중단됐던 해체 작업이 재개되면서 잔해 제거가 가능해지면서 조사 기간을 연장해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경구 사조위원장은 "구조·시공·제도 등 분야별로 다각적인 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