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 인천, 부산 등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든든전세주택 800호가 공급된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 세대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HUG는 이달 29일부터 총 800호 규모의 제10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부천, 부산이다.

든든전세주택은 임대인이 HUG인 만큼 전세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가 없고, 보증금이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이하이며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든든전세주택 입주 희망자는 다음 달 8일까지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HUG는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8월 31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한다.

HUG는 이번 800호를 포함해 올해 든든전세주택 총 3500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전세 물량 감소와 월세 부담 증가 등 주거시장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지난해 HUG의 든든전세주택 공급 규모는 1800호다.

최인호 HUG 사장은 "앞으로도 공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택 품질 관리도 강화해 더 많은 무주택 가구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