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증산역, 새절역 일대에 29층 1906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증산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은평구 내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증산 5구역는 개발 후 최고 29층, 21개 동, 1906가구(공공임대 325가구구) 규모 아파트로 거듭난다.
증산5구역은 2023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마친 상태다. 이번 통합심의는 기존에 수립된 사업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절차다. 서울시의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을 반영해 용적률을 10% 더 높여 계획보다 131가구 더 늘어난 1906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증산5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수색·증산지구에 1만2000여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마무리된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서북권의 대규모 뉴타운 사업지다.
아울러 불광천에서 봉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사업구역 내 연서중학교는 새로 건립한다. 일조권 확보를 위해 학교와 가까운 동은 층수를 낮춰 계획했다.
시는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종로구 수송동 146-12번지 '수송구역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건축·경관·교통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고도 밝혔다.
준공 50년이 지난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 부지는 5호선 광화문역, KT광화문빌딩과 지하로 이어지는 대규모 업무시설로 재탄생한다. 용적률 932.74%, 연면적 5만1514.24㎡, 높이 90m로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