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가람아파트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가람아파트가 최고 25층, 818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람아파트는 1993년 준공된 대모산 자락의 노후 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단지 내에는 연면적 약 3000㎡ 규모의 키즈랜드도 조성된다. 키즈랜드는 의사와 경찰,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또 일원역 5번 출구에 지역 주민을 위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고, 일원역과 단지 내부를 연결하는 연결통로가 조성된다.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재건축을 추진 중인 9개 단지 가운데 상록수아파트와 함께 가장 먼저 정비계획이 통과된 곳이다.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는 2049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한다. 광장극동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1차(448가구), 1989년 준공된 2차(896가구)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천호대로변 녹지를 재정비하고 광나루역 지하철 출입구를 단지 내로 옮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단지 내에는 재가노인복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독산동 1036 일대(이하 독산1구역)와 독산동 1072 일대(이하 독산2구역) 두 곳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두 구역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동시 추진해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폭 20m 4차로 도로를 신설하고, 경사나 단차 때문에 불편했던 구간에 보행 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용도지역을 2종에서 3종으로 상향해 허용용적률을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최대 40층 총 4천143세대(임대주택 713세대 포함)가 들어서게 된다.

동작구 '사당1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돼, 이 지역이 85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후 도시계획 수권분과위 심의까지 14개월이 걸려 신통기획 도입 후 가장 빠르다. 용적률 249.79%로 공동주택 856세대(임대주택 143세대 포함)가 공급되고, 최고 높이 23층(해발 103m)으로 근처 공동주택 및 현충근린공원과 조화를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가파른 경사로 높낮이 차가 큰 지역 특성을 고려해 데크 등으로 보행로를 연결하고 동작대로35길과 주변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