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수원당수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총 47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투시도/디허브 제공

전용면적 별로 M1블록은 ▲74㎡ 94가구 ▲84A㎡ 48가구 ▲103A㎡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3개 동에 ▲74㎡ 91가구 ▲84A㎡ 71가구 ▲84B㎡ 48가구 ▲103A㎡ 23가구 ▲103B㎡ 46가구 ▲117㎡ 1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수원당수지구는 수원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 중인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이곳에는 7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수원당수지구는 서울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강력한 '3중 규제'로 묶은 '10·15부동산대책'에서 제외됐다.

이 지구는 서쪽에 7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수원당수2지구, 남쪽의 312만㎡ 규모의 수원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3만3000여 가구 규모, 8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공급 규모 기준으로 광교신도시보다 더 큰 택지지구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가 반경 700m 수준이다. 고속도로를 올라타면 서울과 경기권은 물론 전국 어디든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서수원IC와 호매실IC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국도 42호선 연결도로 확장도 추진되고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면 자동차로 수원시청, 수원역, 광명역까지는 20분대, 판교IC와 강남권까지는 30분대, 사당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도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게 된다. 현재 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운행되고 있는 신분당선이 수원 호매실까지 10㎞ 구간 연장된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수원 호매실과 서울 강남간 열차 이동 시간은 40분 정도로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 조성 예정인 거버넌스공원과 칠보산이 위치해 있으며, 서수원의 명소로 알려진 금곡저수지 생태공원과 왕송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약 1000여 평의 문화공원과 당수천변공원이 계획돼 있다.

학습환경도 좋다. 단지 반경 1.5㎞ 이내에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가 위치해 있다. 대형 도서관인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도 가깝다.

당수지구 주변에는 초대형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대 35만여㎡ 부지에 기업연구소와 벤처기업이 어우러진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개발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사업도 있다. 권선구 탑동 일대 26만㎡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SW개발사 등이 입주한다.

이 일대가 최종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투자와 유치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수원 경제자유구역 효과는 생산유발 13조6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5조4000억원, 일자리 창출 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