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2만8000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축구장 4개 크기로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인접한 곳이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공원 인데다 지하철역에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차선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바로 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 단지도 있다. 공원은 내년 10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그래픽=손민균

6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위례지구 근린공원 15호 공원조성계획(최초)을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돼 조성되는 공원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하는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이다.

거여동 산 71-10 일원에 2만8565㎡ 면적으로 조성된다. 축구장(약 7140㎡)의 약 4배 정도의 크기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조성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원은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인접한 곳이다. 인근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에서는 오금로의 3차선 도로 하나만 건너면 공원이다. '마천동 금호어울림아파트', '거여3‧5‧6단지', '포레나송파', '위례포레샤인18단지아파트' 등과도 접하고 있으며 위례솔중학교, 덕수고등학교, 거원 초‧중학교도 인근에 있다.

공원 내에는 잔디마당(530.93㎡) 등 조경시설과 쉼터(992.49㎡), 체력단련장(116.35㎡) 등 주요 시설(총 시설면적 8098.95㎡)이 들어선다. 온수진 서울시 공원녹지기획팀장은 "주로 서울 근린공원들이 인근 산의 녹지를 끼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거여동에 조성되는 공원은 평지에 조성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의미가 있는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