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2%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0.03%) 대비 축소됐다. 특히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25개 구 중 하락지역이 없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광진(0.09%), 동작(0.07%), 노원(0.06%), 마포(0.05%), 서초(0.03%), 강서(0.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개별지역도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화성(0.10%), 이천(0.06%), 의정부(0.02%) 등이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0.03% 오르면서 19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보합(0.00%) 전환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부동산R114는 "정부 대출규제의 화살이 저금리 정책대출 상품 중 하나인 디딤돌 대출로 향하면서 해당 상품의 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에 따라 실수요층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을 제한해 달라는 요청 공문을 발송했는데 오는 2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계약금을 치르고 잔금 마련을 준비하던 실수요층에서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디딤돌 대출 취급 주요 대상이 5~6억원 이하의 중저가 가격에 해당하는 만큼 서울보다는 수도권(경기·인천) 일대에서 정책모기지 상품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던 수요층에서의 불만 접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