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529-2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의 정당계약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주만에 조기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하면서 ‘고양 장항 아테라’의 완판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양 장항 아테라' 투시도./금호건설

‘고양 장항 아테라’는 1순위 청약에서 장항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진행된 ‘아테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06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 9398명이 몰리며,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이 특징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항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대지면적 196만여㎡ 부지에 인구 2만7000여명, 건설호수 1만1800여호 등으로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는 데다,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줄을 잇고 있는 등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역 내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거리에 있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및 한강 등도 가깝다.

풍부한 개발호재에 기반,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총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및 법곳동 일원 87만여㎡ 부지에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 및 상암에 이어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가 2022년 착공했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 등 킨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다. 향후 약 9만20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하는 한편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했다.

가격 메리트도 갖췄다.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급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