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신임 사내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후보를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서 후보자는 오는 5월 임시주주총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영재 사내이사는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경영학 석사(MS)를 졸업했다.
서 사내이사는 지난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Business Incubation 센터장으로 신사업 개발을 주도했다. TV·AV·IT사업부장을 경험하며 기획, 재무 등 경영 전반을 담당한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서 사내이사 선임으로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 및 토목 등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신사업, 비주택 분야 등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사내이사는 이 같은 건설 환경의 변화에 최적"이라고 평가했다.
서 사내이사는 LG전자에서 EV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Private 5G 등 다양한 신사업 과제를 주도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시장에 안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신임 사내이사는 다양한 제품들의 개발부터 생산, 공급, 판매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DL이앤씨에 프로세스 및 매뉴얼에 기반한 체계적 경영관리 및 경영 패러다임 혁신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DL이앤씨는 기존 건설업 관행과 폐단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 수준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로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통합 업무 매뉴얼을 제작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인적분할 4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영재 사내이사 후보자는 경영 전반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DL이앤씨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