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그룹 계열사인 ㈜신영씨앤디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고급 주거아파트 ‘방배 파세지아타’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총 27가구로 구성된 프라이빗한 멤버십 단지로, 전용면적 118~150㎡ 23가구와 복층형 4가구로 구성된다.

/㈜신영씨앤디 제공

‘방배 파세지아타’는 서울 강남과 서초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3.3㎡ 당 4000만원~5000만원대로, 전용면적 118㎡의 분양가격은 16~21억원대다. 인근 아파트 동일 면적이 30억~34억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셈이다. 또 서초와 강남권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17억~22억원대로 형성돼있는 만큼 전세가격으로 방배동에서 신축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시공사 측은 설명했다.

신영씨앤디에 따르면 ‘방배 파세지아타’가 위치한 방배동은 서울에서 교육환경이 가장 우수한 ‘강남 8학군’으로 불리며, 서울고와 상문고, 서초고, 동덕여고 등 ‘명문 고등학교’ 진학 배정지로 유명하다. 또 생활 환경은 예술의전당과 국립중앙도서관, 서울 성모병원, 고속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등 강남권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방배공원과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방배근린공원 등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인근에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한 정거장 거리에는 GTX-D 노선이 추진되는 사당역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또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의 도심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서초IC가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방배 파세지아타’는 각 층별로 2개 가구씩 구성되며, 구조와 평면은 강남권 고급주택에 어울리는 최대 5.5m의 광폭거실과 수납공간 강화, 홈 네트워크와 독일 주방가구(라이히트), 다락(일부 가구) 등이 있고 7층 펜트하우스 4가구는 약 5m에 달하는 층고로 탁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전 가구는 확장형이 기본이며, 대형 주방과 호텔식 욕조, 원목마루 마감 등 최고급 주택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각 가구별 주차는 약 2.5대까지 가능하고, 지하 주차장과 연결된 로비를 통해 가까운 산책로와 공원, 문화공간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방배 파세지아타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와 분양가격이 폭등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