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167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124㎡, 6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로 구성된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광역조감도./제일건설 제공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3월 7일 발표되며, 계약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25만원으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574만원)보다 낮은 수준에 책정됐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계약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2회 잔액), 2차 계약금 5% 무이자 대출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제주에 처음 공급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로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함께 지어지는 중부공원은 약 17만㎡, 축구장 약 24배 크기의 대규모로 숲과 화원, 하늘숲길, 야외 공연장,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약 1.7km 길이의 산책길과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시설 등도 계획에 있어 입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광로, 연삼로, 번영로 등 대로변이 인접해 우수한 도심 접근성을 갖췄고,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하나로마트 제주점(2018년 기준 전국 매장 매출 1위),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을 비롯해 구제주 지역의 교육·상업·행정 등 다양한 시설도 가깝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제주 첫 제일풍경채 브랜드 단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품 완성도도 높일 계획이다. 대부분 타입이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더해 풍부한 일조량과 쾌적한 공원 조망을 확보했다. 또한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대형 타입인 전용 119㎡B에는 서재가, 119㎡A와 124㎡에는 알파룸이 추가적으로 설계되며, 전용 124㎡의 알파룸의 경우 옵션을 통해 추가 팬트리로도 구성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초화정원, 물빛마루, 여울정원, 힐링정원 등 4개의 자연테마정원과 어울림광장, 포켓가든이 곳곳에 다채롭게 꾸며진다.

제주에서 보기 드문 500가구 초과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그룸운동(GX)룸,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대형 커뮤니티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보했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하에 조성해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짓는다.

한편 견본주택에서는 오는 23일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첫날에는 플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으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 및 유아와 동반하는 방문객은 교환권(1인 1매 한정)을 통해 유명 브랜드의 아동복 혹은 기저귀를 단돈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방문고객에게는 테팔 프라이팬을, 상담고객에게는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