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투시도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오는 8~9일 이틀간 보류지 8가구에 대한 입찰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은 조합 물건 소형 평형대인 전용 32㎡(1가구), 39㎡(5가구), 49㎡(2가구) 등 총 보류지 8가구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12월 8일, 9일 이틀간 입찰 신청접수를 받고 10일에 입찰 및 개찰, 11일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정 가격은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금액으로 책정했으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다.

보류지는 재개발 사업에서 조합원 물량이 누락 되는 등 예상치 못한 경우를 대비해 몇몇 아파트 호실을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을 말하며, 전체 가구수 중 1% 범위에서 정할 수 있다. 청약통장 필요 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입찰할 수 있고, 일반 분양과 달리 동 호수를 알고 계약할 수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에 신규 공급물량의 분양가 호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입주 전부터 광명의 새 랜드마크 단지가 될 거란 기대감이 높아 보류지 매각은 유찰 없이 한 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보류지 매각 내정가격이 인근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광명뉴타운 내 노른자 위에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 만큼 광명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지상 15~27층, 14개 동, 118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광명뉴타운의 중심에 위치하며, 지난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건폐율은 17.24%로 낮아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의 녹색 건축물 인증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