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올해 공사실적 기준,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투시도./두산건설 제공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3년도 종합건설사업자 시공능력평가 현황’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종합 35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3168억2400만원에 달했다. 시공능력평가란 건설업체 시공능력을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액으로 환산한 것을 뜻한다.

특히 공사실적을 기준으로만 따지면 두산건설은 상위 20위에 올랐다. 공사실적평가액은 9012억1200만원이다. 나머지 ▲경영평가액 779300만원(95위) ▲기술능력평가액 2350억4400만원(26위) ▲신인도평가액 1727억7500만원(25위) 등이다.

한편 두산건설은 최근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업계 안팎에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평촌 두산위브 더프라임’ 역시 계약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2001년에 탄생한 두산건설의 대표브랜드인 위브(We’ve)는 We’ve got everything(모든 것을 다 가진 공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면서 “브랜드 강화 노력에 이어 제대로 된 시공을 하겠다는 경영철학이 시장에서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