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를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하이오티는 지난 2016년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에 도입한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과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세대나 단지의 조명, 냉·난방, 가스밸브, 환기 등을 스마트폰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무인택배 도착알림·조회, 주차 위치 확인, 세대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인 '보이스홈'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다. 홈투카·카투홈(Home To Car·Car To Home) 플랫폼을 통해 외출 시 음성으로 자동차를 제어한다. 시동을 미리 켜두거나 차 내부 온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다.

2019년부터는 건물과 모빌리티가 연동되는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를 적용하고 있다. 액티브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현대차·기아차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다. 주차 유도시스템의 정보를 자동차에 전달해 주차장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탑승자에게 알려준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서 운영중이다.

추후에는 입주민이 선호 주차 구역을 설정하면 근처 빈자리로 차량을 유도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와 건물 인프라 간 통신을 활용한 차량 서비스 등도 도입된다. 현대건설은 서비스를 적용한 단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