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자사 주거문화관인 래미안갤러리에 봄 맞이 특별 전시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전면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래미안갤러리는 그동안 ‘앤이 꿈꾸는 초록집에서의 하루’, ‘무민 특별전’ 등을 진행하며 단순한 주거문화공간에서 벗어나 갤러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래미안갤러리 봄 특별전시 '플라워 샤워'의 '꽃생세컷' 코너.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갤러리는 리뉴얼 이후 고객이 사진 촬영도 하고 체험관에 설치된 가구에 앉아보는 ‘자율관람 제도’를 도입했다. 또 이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를 찾은 고객들에게 래미안의 주거문화와 방향성을 설명하는 체험관을 조성하고 브런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열었다.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도슨트 투어도 예약이 가능해 고객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체험이 가능해졌다.

또 국내 아파트 브랜드 갤러리 최초 연간 전시 프로모션 운영을 시작했다. 갤러리 공간 내 계절별 팝업 전시를 기획 중이다. 올해는 ‘LifeⅩFull 래미안’이라는 주제로 FlowerⅩFull(봄), ArtⅩFull(여름), JourneyⅩFull(가을), HeartⅩFull(겨울) 등 4가지 계절별 테마를 바탕으로 아트 체험, 고객 참여 클래스,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시기간 내 개최된다. 고객 방문을 환영하는 상품과 셀프 사진촬영 공간 등도 조성된다.

첫 시즌인 플라워풀 래미안(FlowerⅩFull Raemian)은 ‘플라워 샤워’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꽃비스팟’, ‘꽃생세컷’, ‘숨바꽃질’, ‘꽃잎써클’ 등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갤러리는 고객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해서 쉬고 즐기고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면서 ”올 봄 고객들이 마스크를 벗고 꽃이 가득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즐거운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플라워 샤워’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