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3년 3개월 만에 80선 밑으로 떨어졌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80.2)보다 0.7포인트 낮은 79.5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8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6월 넷째주(78.7) 이후 3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5월 첫째 주 91.1을 기록한 후 20주 연속 하락세다.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되면서 매수세는 약화하고 매도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거래 신고기한이 일주일 남은 23일 현재까지 602건이다. 1년 전 거래량(4064건)의 20%가 채 안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