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 청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천안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두정지구에 처음으로 ‘유보라’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55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로는 ▲84㎡A 231가구 ▲84㎡B 140가구 ▲84㎡C 18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유보라 천안두정역 조감도/반도건설 제공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지구는 옛 공장부지에 약 9000여 가구의 주거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데다 교통,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고루 있다.

우선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인근에 있다. 두정역 북부 출입구(2번 출구)가 8월 중 개통될 예정이다. 출입구가 개통되면 육교로 연결돼 단지와 전철역 간 거리가 5분대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도보로 약 13분 가량 걸렸다.

게다가 KTX·SRT 천안아산역이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이를 통해 수서역까지 약 28분, 서울역까지 약 35분이면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삼성대로,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

교육 기관도 인근에 가까이 있다. 천안 도솔 유치원(공립), 천안 두정초, 두정중, 천안시 유일의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 북일여고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와마트, 메가박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원도심 상권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한 편이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농공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도 인근에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설계에도 신경썼다고 말했다. 100% 남향 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알파룸 적용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드레스룸과 주방팬트리도 유상옵션으로 계약할 수 있다. 각 가구에는 가전부터 조명, 난방까지 말 한마디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사물인터넷)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단지 내 학습관과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등도 만들어진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양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유보라 천안 두정역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해당 지역 거주자 중 1순위 대상자는 9일에, 기타 지역 거주자 중 1순위는 10일에 청약을 하면 된다. 11일엔 2순위 청약자가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9일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