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로 자체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경영적 투명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을 말한다. 단순한 영리 추구를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속한 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DL건설 본사 및 국내사업장 전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특히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대외 공시 자료와 정부 기관 등의 신고 자료를 근거로 최근 3개년의 정보를 담았다.

DL건설은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통합 ‘B+’ 등급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총 590억 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마련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표준 가이드 라인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경영을 확대하며 이해관계자,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DL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