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투시도.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은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7월 착공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깝고 남부순환로, 한강대교를 통해 강남과 강북 이동이 쉽다”며 “인근에 영화초·영등포중·영등포고 등 학교, 백로어린이공원·장승공원·동작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정비사업은 노후화한 시장의 현대화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는 사업이다.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하는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은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돼 추진됐지만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지연돼 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