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서울과 부산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더 플래티넘’ 아파트 2곳 모두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오금 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 전경/쌍용건설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67-7번지에서 분양한 ‘송파 더 플래티넘’의 일반분양 청약결과 총 29가구 모집에 7만5382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599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전용면적 72㎡의 경우, 15가구 모집에 4만1961명이 청약을 접수해 27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65㎡는 14가구 모집에 3만3421명이 접수해 23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공급이 적은 서울에서 실거주 의무 없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강남권 일반분양 아파트인 점이 특징”이라며 “쌍용건설의 특허공법과 신기술이 집약된 국내 1호 리모델링 일반분양인 점도 수요자들을 끌어 모았다”고 했다.

같은 날 부산에서 진행된 청약 인기도 높았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4번지 일대에서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아파트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17가구(이하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 지역에서만 1401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2.0대 1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이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