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 제2공영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 제2공영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쌍용건설

온천 제2공영아파트 일원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4층 3개동 총 273가구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쌍용건설은 내년 6월 권리처분인가를 받은 뒤 2023년 5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잇따른 수주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경기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선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대표적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