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한화그룹의 상생협력 조치를 언급하며 "본받을 만한 기업"이라고 공개 호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파업 손배소 취하, 하청업체 근로자 동등임금 지급에 이은 연관 기업 간 상생협력까지"라며 관련 보도를 공유한 뒤 "한화그룹의 선진적 산업문화 실천은 본받을만 하다"고 적었다.

이어 "지속적 성장 발전은 활력넘치는 상생적 산업생태계에서만 가능하다"며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지속적 호혜적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씨앗을 보는 것 같아 즐겁다.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창원3사업장 R&D센터에서 '2026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방위산업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공유제 도입 ▲상생협력펀드 확대 ▲협력사 연구개발 강화 등 정책을 발표했다. 또 상생 확산을 위해 관계부처 및 협력사와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삼성과 LG그룹 등 주요 대기업을 거론하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고려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산업 기업부분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삼성과 LG 그룹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풀밭이 건강하고 토끼가 살아야 호랑이도 살 수 있다"고 했다.